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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가위남'
책 제목이 참 유치했다.
오랫만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렸는데, 유치하면서도 인상적인 책이 들어왔다.
450페이지에 이르는 분량, 누군가의 손때를 많이 탔는지... 누리끼리한 책 표지하며...
웬지... 유치하면서도, 끌리는 면이 있었다.
여름이라 그런지 추리소설이 요새 많이 읽고 싶은데...
딱 묻지마 살인(?)이 예상되는 추리 소설의 제목 '가위남'!!!
지은이에 대해서 전혀 아는바 없이, 기대없이 선택하고 읽어 나갔다.
내용은 생략하고,
책은 '가위남' 이라는 연쇄 살인자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그 중에도 프로파일링과 연계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각 인물들을 중심의 1인칭으로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며,
인물들의 생각하는것이 어떻게 다른지, 그로 인해 어떤 태도나 사건이 진행되었는지를 알게 되니 작가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다.
인물은 크게 5명이 주요 인물이다.
- 야스나가 치카 - 3번째 연쇄 살인의 초기 발견자
- 히다카 - 3번째 연쇄 살인의 초기 발견자
- 다루미야 유키코 - 3번째로 연쇄 살인된 당사자
- 이소베 - 호리노우치에 의해 사건 해결을 위해 조사하는 형사
- 호리노우치 - 사건 해결을 위해 투입된, 프로파일러
- 그 외...
책을 읽어 가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재미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오랫만에 추리 소설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한다~
PS) 참고로 해당 책도, 영화화 되었다고 한다. 영화를 어떻게 했을런지 매우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