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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타오르다
2장 옮겨 붙다
3장 썩다
4장 폭발하다
5장 이탈하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의 제1탄
명문대 출신의 형사 구사나기
그리고 그의 친구 물리학 전공의 유가와 (일명 탐정 갈릴레오라 불림)
5가지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모아 나온 책이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접근하여 사건을 풀어가는 유가와!
그의 다양한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설이다.
장편이 아닌 단편을 모아 놓은 작품이라 그런지,
"용의자 X의 헌신"과 같은 치밀한 구성이나 진행은 아쉬운 작품이다.
또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을 너무 과학적인 부분으로만 초점을 잡다 보니,
실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 현상의 발생으로 사건이 나타난다거나,
발생하는 등의 억지스러운 측면도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작을 하는 작가이다.
많은 작품으로 팬들과 만나는 것도 좋지만,
이전과 같이 더욱 탄탄한 작품으로 팬들과 만나는 것 또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