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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terest/Book

[추리] 아내를 사랑한 여자

아내를 사랑한 여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 (창해,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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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뜻밖의 재회
남자 그리고 여자
미기
사랑이 두려운 사람들
인형의 얼굴
여자를 사랑한 여자
뫼비우스의 띠
그들만의 혁명
또 다른 비밀
짝사랑의 끝


예전에 일본 영화 중에서 "비밀(秘密)" 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히로스에 료코"라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영화를 접했었는데, 기대 외로 시나리오나 내용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그 원작자가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

그 당시에는 책을 많이 접하지 않아, 이 사람이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최근에, 여름이 다가와 스릴러나 추리와 관련된 책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는데, 문득 떠올랐던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 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유난이 자극적인 제목이 눈에 띄었는데, 그것이 바로 "아내를 사랑한 여자" 였다.

책은 남성/여성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나 개념이 정말 맞을까? 하는 의문을 바탕으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최근에 트렌스젠더나, 게이, 성적장애(?) 등에 대해서 많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이 책은 과연 무엇이 맞는것인가? 하는 이슈를 제기하고 있다.

인간은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을 모두 갖고 있어, 이 두 호르몬의 조화로 면역이나 성장 등에 영향을 준다.

또한, 그 비율이 많느냐, 적느냐에 따라 외형에 변화를 일이키기도 한다.

만약, 한쪽의 호르몬만 갖고 있다고 했을때, 어떻게 될까...

이 책을 읽었지만, 아직도 나는 남성/여성은 구분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물론, 그들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모든 사람의 취향이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는 인정하고는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적 소수자들이 단지, 성적 소수자라는 이유하나로, 그들을 음지로 몰고 매도하는 일은 없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성적 소수자들을 끌어 안고 같이 살아가는,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사회가 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조화로운 사회라는 것은, 소수 강자들이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강자들이 약자를 보호해주고, 강자와 약자 모두 서로를 이해해주는 사회가 아닐런지...)


PS) 유명한 성적 소수자 중 국내 연예인 2명이 있다. 하리수와 홍석천.
      이 두명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과 파급은 크지만,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이고, 부정적인 효과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고찰해 볼 필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