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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terest/Book

[사회] 토토의 눈물

토토의 눈물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구로야나기 테츠코 (작가정신,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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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것만은 잊지 말아주세요 / 탄자니아
2. 물을 주는 것은 목숨을 주는 것 / 니제르
3. 신발 끈을 매어주세요 / 인도
4. 엄마가 준 나무열매 목걸이 / 모잠비크
5. 예쁜 새 옷의 비밀 / 캄보디아와 베트남
6. 아름다운 꽃다발 / 앙골라
7. 돈노밧! 돈노밧! / 방글라데시
8. 갓난아기의 눈 / 이라크
9. 종이 팔찌 / 에티오피아
10. 학교에 가고 싶어요 / 수단
11. 어린이의 마음속 / 르완다
12. 그래도 희망은 있다 / 아이티
13.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나니 /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어린이들의 순수함. 어느듯 나이가 먹고, 사회생활을 하는 나와 점점 멀어지는 단어 같다.

그래서 나는 가끔 하늘을 쳐다보며, 하늘의 순수함이라도 느껴 보려고 한다.

저자는 "창가의 토토"로 유명한 작가로, 어린이들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는 인물이다. (작가기 전에 배우이며, 아시아인 최초로 유니세프 친선대사이기도 하다)

책의 주요 내용은 그녀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세계의 어려운 곳들을 다니면서 어린이들의 절박한 상황, 어려운 환경등에 대해서 쓴 책이다.

예전에 왜 아프리카 쪽에 에이즈가 많을까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지금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에이즈가 걸릴지언정 몸이라도 팔아서 먹을 것을 구해야 하는 아이들의 절박한 상황을...

이 책은 언제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부분을 강하게 트레이닝 하고 있는 나에게,
찡한 감동의 물결을 전달해준 책이다.

물론 감동과 동시에 깊은 반성도 하게 만들었다.

찡한 감동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기를 권장한다.